건축주택·신사업 성장세 뚜렷
GS건설이 상반기 영업이익 317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3015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건축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조42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 4조2458억원 대비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76억원으로 작년 동기 3015억원 대비 5.3% 증가했고 순이익도 3354억원으로 작년 동기 2199억원 대비 52.5% 늘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GS건설의 매출액은 3조478억원으로 작년 대비 36.5%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과 비교해 각각 31.5%와 190% 증가했다.
GS건설은 건축주택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 실적 호조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축주택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은 2조67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5% 늘었고 신사업 부문 매출액도 41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많아졌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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