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국내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전시 공간이다. 전시는 7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협업해 ‘플레이 캐스퍼, 플레이 스트리츠(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특별 제작한 쇼카(Show Car) △커스터마이징 액세사리 △한정판 굿즈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조대, 이해강, MAWZ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팝업스토어 전시 공간·작품을 연출한다.

특별 제작한 쇼카 두 대는 도심을 가로지르며 랠리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성수의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표현하는 성수 에디션은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 전시하고 카시나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부산 모터쇼 기념 부산 에디션은 ‘카시나 성수점’에 배치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강조했다.

소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카시나의 감성을 더해 제작한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테니스 모티브 한정판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카시나의 스트리트 무드로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캐스퍼와 함께 풍성하고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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