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무더위 현장에 '팥빙수차' 투입
한화건설, 무더위 현장에 '팥빙수차' 투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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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곳 총 1만5000인분 제공…감성 안전 활동
한화건설이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지난 11일부터 전국 54개 건설 현장에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복인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팥빙수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과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300여명이 현장 휴게공간 등에서 팥빙수를 먹고 휴식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하루에만 과천 현장을 비롯해 인천과 제주, 속초, 광주 등 9개 현장에 팥빙수 총 2300인분을 전달했다. 한달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현장에 약 1만5000인분 팥빙수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현장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팥빙수차 운영도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등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박홍진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현장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건설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현장별 아이스크림데이 등 감성 안전 활동을 적극 장려해 활기차고 건강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혹서기를 맞아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물과 그늘, 휴식 등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폭염 시 휴식시간 제공과 무더위시간대 작업시간조정, 열사병 예방교육, 신속한 상황 전파 등 다양한 사고 방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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