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가상자산] 美 금리 인상 결정 우려에 약세…2800만원선
[07:27 가상자산] 美 금리 인상 결정 우려에 약세…2800만원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7.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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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우려로 약세다.

27일 오전 7시2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32% 내린 28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82% 하락한 187만7500원이다.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7월 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기 침체 우려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0.09p(1.87%) 내린 1만1562.58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금리 선물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00%p 가량 금리를 인상할 가능도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확대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6일 0시 기준) 대비 0.86% 오른 28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9% 하락한 187만6000원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