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 다시 강화된다… 오늘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
방역대책 다시 강화된다… 오늘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7.25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5일부터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경우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6월 해외입국자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일 이내'로 완화했으나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자 한 달여 만에 다시 검역을 강화했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하는 것이 권고된다.

정부는 입국자에게 입국 6∼7일 차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재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해야 하며, 이 정보는 관할 보건소와 연계돼 관리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세가 더 커질 경우 입국 전 검사를 RAT를 제외한 PCR만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는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적인 외료진료를 제외하고는 금지된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