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지난 23일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은 서울시 광진구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225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017억원이다.

사업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 강변북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광남초·중·고등학교도 가깝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강 변에 조성하는 첫 단지인 만큼 한강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서울 관문의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 외에도 리모델링과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총 9819억원을 수주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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