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협상이 22일 타결됐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인상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업 업체 고용승계, 민·형사상 면책에 대한 의견도 합치했다. 다만 손해배상 청구 합의는 보류됐다.
이로써 거제통영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지난달 2일부터 51일 간 해온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 간 이어진 1도크(산벅건조장) 초대형 원유 운반선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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