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 연봉 1000만원 인상…1억6000만원
KIA 이용규, 연봉 1000만원 인상…1억6000만원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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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24. KIA 타이거즈)의 연봉이 1000만원 인상됐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이용규와 올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6.7%) 오른 1억6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광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오른쪽 복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이용규는 50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타율 0.266 14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이용규는 “올 시즌에는 부상을 당해 팀에 힘이 되지 못했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