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4호골 ‘폭발’
박주영 시즌 4호골 ‘폭발’
  • 김종학기자
  • 승인 2009.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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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결승골…모나코, 렌에 1-0승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 AS모나코)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2에서 펼쳐진 렌과의 리그1 2009~2010 17라운드에서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의 골에 힘입어 모나코는 렌에 1-0으로 승리, 5경기 연속무승(1무4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모나코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20분 네네의 프리킥을 세바스티앙 피그레니에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떨어뜨려준 것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지난 10월 25일 볼로뉴전에서 시즌 3호골을 얻은 뒤 53일 만이자 5경기 만에 맛본 득점이었다.

이후 박주영은 강력한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로 렌 진영을 흔들었으나, 더 이상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모나코는 렌과의 공방전 끝에 결국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21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 18라운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