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판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판매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7.22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인 소유 차량 운전시 위험 보장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하루 단위로 소비자가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먼저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이 상품은 유용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라면 누구나 렌터카 이용 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의 자차 보장에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 특약까지 추가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단,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니 유의가 필요하다.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