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경기 남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AK플라자는 지난 13일 프리 오픈을 거쳐 22일 5번째 지역 특화 쇼핑몰 ‘AK플라자 금정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AK플라자 금정점’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을 포함 총 5개층으로 이뤄졌다. 영업면적은 약 6051평(2만3㎡) 규모며 영화관, 스포츠, SPA, F&B 등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총 90여개가 들어선다.

금정점은 AK플라자 오프라인 유통 사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역세권 장점이 그대로 적용됐다. 실제 AK플라자 금정점은 지하철 1·4호선이 교차하는 허브역인 금정역에서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역 출구와 쇼핑몰 2층의 야외 데크를 연결해 소비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GTX-C 노선도 금정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수도권으로의 이동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교통 측면에서도 금정은 군포-안양-의왕의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1번 국도, 서울 외각순환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편리해 인근 지역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금정점 일대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오피스 상권이다. 금정역 역시 출퇴근 시 주요 환승역으로 이용돼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AK플라자는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을 반영, 젊은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테넌트를 선보인다. 우선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즐기려는 직장인 고객을 겨냥해 지하 1층에 총 695평(2298m2) 규모의 골프·스포츠로 구성된 액티브 테넌트를 대거 선보인다. 주요 스포츠 테넌트로는 카카오스크린골프, 골프존GDR, 골프존마켓, 위브비필라테스(Weave:B Pilates) 등이다.

또 쇼핑몰 곳곳에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니클로, 지오다노, 에잇세컨즈, 스파오, 탑텐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SPA 브랜드도 들어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쇼핑이 가능하다.

직장인과 인근 가족단위 소비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기 F&B 브랜드도 준비됐다. 금정점은 주로 쇼핑몰 상부층에 위치해 있던 푸드코트를 메인 1층에 배치해 ‘푸드 홀(Food Hall)’ 존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금정역과 데크로 이동 가능한 2층에도 중저가의 다양한 다이닝 브랜드를 선보여 인근 직장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넌트와 힐링 공간도 마련됐다. 영화관 ‘메가박스’와 시티 콘셉트 체험형 스터디 카페 ‘커피랑 도서관’이 입점했다. 4층에는 ‘도심 속 테라스’를 콘셉트로 스타벅스와 야외정원을 함께 들어섰다.

AK플라자 금정점 관계자는 “AK플라자 금정점은 경기 남부 대표 오피스 상권인 금정에 AK플라자가 5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특화 쇼핑몰”이라며 “금정 지역 주요 이용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풍부한 시설들로 일상 속의 프리미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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