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세제개편안 방향 내용 깊이 공감"
중견련 "세제개편안 방향 내용 깊이 공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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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회장 "과감한 결단 내린 정부 용기 박수"
중견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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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가 정부의 '2022년 세제개편안'에 환영의 뜻을 보였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탱할 체제 혁신의 첫 걸음으로서 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핵심 축으로 포괄적 전환을 모색한 2022년 세법개정안의 방향과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중견련은 "정치적, 관념적 터부(금기)인 법인세 인하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용단을 통해 민간 주도 성장의 가치와 비전을 명확히 했다"며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서민과 중산층의 세부담 완화 방안을 세심하게 고려한 균형감각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차원의 연대와 협력에 긴요한 바탕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파악 및 세원양성화 기반 마련, 조세회피 관리 강화 등 조세인프라 확충 방안과 납세자 친화적 환경 구축 기조는 관련 정책 추진의 현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분명히 뒤따를 일각의 지탄을 무릅쓰고 경제 위기 극복과 국가 혁신의 초석을 놓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정부의 의지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국회의 관련 입법 과정에서는 비합리적인 상호 비난과 몽니가 아닌 대한민국 공동체의 긴박한 요구와 장기적 필요에 기반한 수준 높은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