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이안 오션파크W '입주 지연 피해보상'
대우산업개발, 이안 오션파크W '입주 지연 피해보상'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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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보관 비용·단기임차 금액 등 지급
부산시 남구 이안 오션파크W 전경. (사진=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이 지난 13일 '이안 오션파크W' 입주 개시와 함께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 지연 피해보상 접수를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안 오션파크W는 대우산업개발이 부산시 남구에 지하 1층~지상 19층 2개 동, 155가구 규모로 지은 단지다. 지난 2020년 공사 초기부터 오염토 발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가 지연됐고 기존 입주 예정 시기 대비 2개월가량 입주가 늦어졌다.

대우산업개발은 입주 지연에 따른 △이삿짐 보관 비용 △이사 비용 △숙박비 △단기임차 등 체류비용 △지연 기간 중 식대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입주 예정자는 해당 내역에 대한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안 오션파크W 입주 예정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공사로서 조속한 공사 마무리는 물론 자체적인 보상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안 브랜드에 걸맞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