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0년 연속 1위…'유업계 선도'
서울우유,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0년 연속 1위…'유업계 선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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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서울대 공동 개발 브랜드자산 평가모델
'나100% 우유' 세균수·체세포수 최고등급 신뢰↑
서울우유의 나100% 우유 제품들.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의 나100% 우유 제품들.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우유 부문 10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 모델이다. 매년 약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올해 창립 85주년을 맞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서울우유는 10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로 차별화된 ‘나100% 우유’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우유의 나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최고 등급으로 채운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은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 원유를 얻을 수 있다. 그간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서울우유는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서울우유는 또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과 고객을 잇는 전 과정이 냉장상태로 이뤄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하며 우유 품질의 고급화 시대를 열었다.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신선도 높은 우유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규정 서울우유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소비자에게 최고급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85년 유업계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유업체로서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