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국립공원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첫발
도로공사, 국립공원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첫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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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우선 도입 후 전국 확대 계획
김명호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오른쪽)이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와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본사에서 '국립공원 주차장 내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국립공원공단과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본사에서 '국립공원 주차장 내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의 주차요금을 자동 정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9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우선 도입하고 전국 21개 국립공원 31개 유료주차장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혼잡 등의 대기시간이 줄고 이산화탄소 및 에너지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주차장 이용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2016년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등 전국 24개 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