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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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8월31일 진행…키워드 '가성비'
할인·상품권 증정·무이자 등 혜택 강화
[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사전예약 상품 라인업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빅(Big)3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1일가지 42일간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0일 각 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가성비’·‘실속’ 등 물가안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마트는 5만원 미만 실속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4종)에 비해 3배가량 늘린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는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이마트는 기존 신선식품 중심의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에서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을 늘렸다.

이마트는 또 처음으로 건강식품 공동 펀딩구매를 8월3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CJ한뿌리 흑삼대보·스틱복합 세트’, ‘휴럼 천년 침향환 60입’, ‘올리닉 비타액션 28개입’ 등 3개 상품이다. 각 상품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한가위 물가안정 지원 차원에서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비중을 약 72%까지 늘렸다. 특히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도 지난해 추석보다 27% 더 많이 준비했다. 평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과일 가격 상승이 예상된 데 따라 ‘샤인머스캣 메론 세트’, ‘당도선별 사과·배세트’, ‘무항생제 한돈 냉장돼지갈비세트’ 등 가성비 세트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1855 블랙앵거스 냉장세트’, ‘BLACK LABEL 한우 토마호크BBQ스테이크 냉장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도 강화했다. 아울러 골프, 캠핑, 와인 등 최근 트렌드가 된 카테고리의 상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롯데마트도 고물가 시대를 감안해 5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10%가량 확대했다. ‘한우갈비세트’, ‘미국산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씻어나온 GAP사과 3㎏’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이외에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세트’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ESG 선물세트’,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SNS 인기상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또 엘포인트 회원과 행사카드 결제자 등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