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당진 꿈비채 건설 현장방문 “주민 편익·안전 최우선”
충남도의회 기경위, 당진 꿈비채 건설 현장방문 “주민 편익·안전 최우선”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2.07.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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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조건 및 편익시설 홍보 당부… 피난구·주차공간·보육시설 등 강조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9일 당진 꿈비채 건설 현장방문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9일 당진 꿈비채 건설 현장방문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당진 꿈비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9일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당진채운지구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입주조건 및 편익시설에 대한 홍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명숙 위원장은 “현 홍보물에 어울림센터와 같은 주변 편의시설 내용이 없어 추후 홍보물 제작 시 주변 여건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지역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입주조건에서 월 소득이 너무 높은 사람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세대 내의 피난 구 설치 시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은 “현재 입주조건에서 출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해보고, 현재 미분양인 평형에 대한 분양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석곤 위원은 “화재 발생시 세대 내에 설치된 피난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은 “주차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넉넉한 주차대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피난구의 경우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려하고, 입주민이 활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종혁 위원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완공 후 관리에 있어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가 충남도의 표준규약에 따라 협력·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홍보물의 공간을 활용해 도민이 입주조건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은 어울림 센터에 입주예정 시설에 대해 질의한 뒤 “보육 관련 시설이 입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