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자 역대 최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역대 최다
  • 충남 / 김기룡기자
  • 승인 2009.1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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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60명 합격 전년보다 28명 늘어
충청남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60명이 합격해 전년도에 비해 28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이며,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수도 전년도 24개교에서 36개교로 대폭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형유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25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6명이 증가했으며 특기자 전형 20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으로 각각 8명, 14명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충남과학고 7명, 한일고 5명이 합격했으며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천안중앙고, 서령고, 태안여고의 3개교이다.

또 2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학교는 천안월봉고 등 8개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천안여고 등 23개교이다.

시단위에서는 공주시에서 가장 많은 18명이 합격했으며, 다음으로 천안시에서 12명, 서산시에서 5명이 합격했다.

군단위에서는 당진군, 부여군, 홍성군에서 3명을 배출했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합격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에 적극 노력한 결과일 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정진한 많은 학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다른 해와 달리 도교육청 차원에서 고3부장 진학지도 협의회를 통해 학교간 지원 정보를 공유해 맞춤형 지원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