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납세자 존경·우대받는 선진 납세문화 확산 노력"
국세청은 성숙한 납세 의식 고취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조세박물관에 22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거나 고용 증진·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납세자를 찾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에게 쌀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기부를 실천하면서 지역 환경정화와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선 김신완 케이비오토시스 대표와 열악한 어르신을 위해 요양원·요양병원에 기부를 실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청년고용 촉진 기업'에 선정된 김종호 신우 피앤씨 대표를 포함해 총 30명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와 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내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 세정상 우대 혜택과 공영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홍보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선진 납세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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