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만3582명… 83일만에 최다(종합)
신규확진 7만3582명… 83일만에 최다(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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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4만명대… 위중증 다시 90명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주간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19일 7만명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의 1.97배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는 1886만159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과 보다는 4.05배로 늘면서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만3231명, 해외유입 35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등 방역완화 이후 증가한 해외유입 사례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100명 △서울 1만8038명 △부산 4892명 △인천 4238명 △경남 3970명 △충남 2756명 △대구 2423명 △경북 2218명 △전북 2095명 △울산 2068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8명 △제주 1221명 △세종 559명 △검역 28명이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4만3832명으로 4만명을 웃돌았다.

위중증 환자 수도 91명으로 늘면서 지난달 16일(98명) 이후 33일 만에 9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12명 추가돼 누적 2만4765명이 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