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투자자들이 경제 위기에 대한 전념과 폭락 사태 종결 희망에 상승세다.

19일 오전 8시0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8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4.49% 상승한 28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3.83% 오른 201만2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면서 2만2000달러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지난 몇 주간 지속됐던 위기의 전염과 폭락 사태가 끝나간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데이비드 모레노 시장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의 연구분석가는 "시장 전염의 최악은 이제 끝이 보이며 불가피한 자산 매각의 대부분은 이제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78% 상승했고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땐 8.89% 올라 2만179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 긴밀하게 연동되면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8일 0시 기준)보다 0.52% 내린 28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8% 상승한 202만5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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