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주 4회 증편 운항
아시아나,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주 4회 증편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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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두 배 늘려…다양한 이벤트 마련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운항하던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을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일요일 주 4회로 두 배 증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오전 9시 정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35분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298석 규모 ‘A330’ 항공기를 투입한다.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기암괴석, 초원과 야생화로 둘러싸인 천연자연에서 승마, 낚시를 즐기고 전통가옥 ‘게르’에서 유목민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고비사막은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으로 넓은 평원에서 어둠 속 빛나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몽골은 코로나19관련 입국제한조치 해제 국가로 백신접종이나 PCR 검사 없이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하다. 한국인은 비자 없이 90일간 여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PC, 모바일에서 인천-울란바타르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다만 해당 항공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출발 항공편에 한정한다.

이외에도 오는 9월30일까지 해당 노선을 탑승하는 승객 대상 몽골브랜드 GOBI 캐시미어 제품 5% 할인, 이달 31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색동크루 이모티콘 증정, 오는 9월30일까지 신한은행 환전수수료 최대 7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이 준비됐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