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2023 K5' 출시…외장 고급감 더해
기아, '더 2023 K5' 출시…외장 고급감 더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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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판매 시작…소비자 선호 사양 트림별 기본화
기아 ‘더(The) 2023 K5’. [사진=기아]
기아 ‘더(The) 2023 K5’. [사진=기아]

기아가 오는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3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등급)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층 고급스럽고 날렵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시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제공한다.

더 2023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트렌디 2400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862만원 △시그니처 3205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트렌디 2479만원 △프레스티지 2768만원 △노블레스 2979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834만원 △프레스티지 3031만원 △노블레스 3262만원 △시그니처 3551만원이다. 2.0 가솔린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블랙 핏 사양 선택 시 50만원, 2.0 하이브리드의 경우 70만원이 추가된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더 2023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