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는 따뜻한 온기로 ‘후끈후끈’
영등포는 따뜻한 온기로 ‘후끈후끈’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1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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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등 온정의 손길 넘쳐나
영등포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 동마다 주위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관내 모범청소년과 홀몸 어르신에게 장학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 12일에는 신길5동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20 ~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어르신 40명에게는 겨울내의 및 밥솥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영등포본동 새마을 부녀회와 굿센테크날러지(주)대표 조해근 및 임직원, 동 주민센터 직원등 50여명은 지난 12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기업에서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후원했고, 특히 임직원들이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부녀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김치 500포기를 정성들여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110세대와 경로당4개소에 전달함으로써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이밖에 문래동 적십자봉사회는 국민은행(영등포하이테크지점) 직원들과 함께 지난 5일 문래동 쪽방지역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 등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이불 및 떡 등을 전달했다.

또한, 신길3동 1사1동 자원봉사 결연기업체인 LG생명과학(여의도) 봉사단과 신길3동 자원봉사연합회 합동으로 지난달 28일 관내 국민기초수급자와 그 외 저소득 계층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구는 점점 추워지는 겨울한파와 연말연시에 자칫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로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한껏 고무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