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ESG 전략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실감형 메타버스, 모빌리티, DT 2.0,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에코 시스템 등의 DT(디지털 전환) 사업과 ESG 성과 측면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DT 플랫폼과 기술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 슬로건을 소개했다. 나아가 인쇄 출력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독자 편의성을 높인 '인터랙티브 PDF' 포맷을 적용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월 회사 가치 지속 성장의 바탕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하기도 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감사기구의 활동과 역할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명문화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 비즈니스 니즈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사업뿐만 아니라 IT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7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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