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IOT 기반 스마트토이 돌봄사업 진행
춘천남부노인복지관, IOT 기반 스마트토이 돌봄사업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7.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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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토이 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토이 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토이 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62대를 보급하여 대상자 방문 · 정서 지원 · 인지 재활 프로그램 연계 등 연간 3,410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토이돌봄사업은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탑재해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스마트토이로봇이다. 홀몸 어르신들에게 터치 인터렙션, 일상 과업 알람(약복용 시간, 기상 및 취침 시간 안내), 메시지 송수신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24시간 부모님의 정서, 생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AI반려로봇이다.

다중 돌봄서비스 기능을 장착해 비대면으로 상호교감이 가능하여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스마트토이돌봄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현재 61명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토이봇과의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 대상자 맞춤형 알림 관리를 통한 일상생활지원, 장기간 토이봇 미사용 대상자의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상황시 안전확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토이돌봄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립이 심각해지는 시기에 스마트토이돌봄사업은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홀몸 어르신의 복지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대면 돌봄이 어려워지고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이 단절되어 외로움과 우울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토이돌봄서비스로 신체,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토이돌봄사업은 가족간의 정서적 지지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기능,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