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나에게맞춘간편건강보험' 보름 만에 신청 2만건 돌파
DB손보, '나에게맞춘간편건강보험' 보름 만에 신청 2만건 돌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7.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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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간편고지 등 5가지 간편고지 유형 동시 운영
(이미지=DB손해보험)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이 출시 보름 만에 2만건,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간편고지보험으로 간편고지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을 통해 유병력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간소화된 질문의 범위만큼 보험료가 할증되지만 보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유병력자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 유형이다.

기존 간편고지보험은 △하나의 상품에서 3개월 내 의사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 질병 진단과 치료 여부 등 '3·2·5간편고지' 등의 단일 유형 병력 질문을 운영했다. 

다만 이번 신상품에서는 △3·1·5간편고지 △3·2·5간편고지 △3·3·5간편고지 △3·4·5간편고지 △3·5·5간편고지 등의 5가지 간편고지 유형을 동시에 운영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간편고지 유형을 전환할 수 있는 제도 또한 추가됐다. 

예를 들어 기존 3·1·5간편고지 유형으로 가입한 고객이 계약체결 후 1년 동안 무사고(병력 확인 질문과 관련해 중대질병 진단,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 등의 이력이 없는 경우) 상태가 지속될 경우 3·1·5간편고지 유형보다 저렴한 3·2·5간편고지 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3·5·5간편고지 유형까지 연속해 계약 전환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단계별 전환 안내가 진행된다.

무사고 전환제도를 통해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변경되더라도 첫 계약 체결 시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면책과 감액도 새롭게 적용하지 않는다.

이 보험은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5대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 시 납입기간까지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보험료 납입면제 플랜 역시 운영된다. 

전체적인 상품구조는 10년·20년·30년 만기 갱신형, 90세·100세 만기형, 해지환급금 지급형·미지급형으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원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년 단위로 유병자를 세분화해 그에 맞춘 보험료를 제시하고 가입 후에도 고객 병력에 맞는 보험료로 인하해주는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60주년을 넘어 미래의 더 큰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