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출범
남원시는 15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남원시운동본부’출범 및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운동본부위원 18명과 다자녀가정, 일반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생들의 율동과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다자녀 모범가정 시상,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소개 동영상 상영, 참여기관 다짐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의 핵심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표 공동 다짐결의에서는 시장, 의장, YWCA회장이 아이 낳기 좋은 남원 만들기 위한 결의문채택으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저 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공유와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종교, 여성, 교육, 의료, 사회복지지계, 지자체 등 분야별 대표 18명으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남원시운동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저 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영유아보호용 차량보조시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셋째아이상이 도내 대학입학 시 소득에 관계없이 등록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다자녀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최중근 남원시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민관이 하나 되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사회에 확산시켜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온 가족과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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