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앤더뷰티가 브랜드 협업 단독 상품으로 뷰티 ‘팬덤 만들기’에 나섰다.

롯데온은 V&A와 손잡고 단독으로 ‘온앤더뷰티xV&A 썸머 세트’를 오는 19일 선보이고 뷰티 인플루언서 ‘재유’와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온앤더뷰티가 단독 선물 패키지를 디자인·제작했다. 상품은 재유가 추천하는 V&A 상품 ‘롱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매트+리필’과 ‘프레쉬 부케 바디워시(200㎖)’로 구성됐으며 비치타올&토트백세트와 샤워볼 등 증정품도 담겼다.

롯데온은 특히 출시 당일 재유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직접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이 이번 상품을 선보인 이유는 최근 개성이 강하고 희소성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단독 상품,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앤더뷰티가 지금까지 선보인 단독 구성 상품이나 선(先)출시 신상품 등 온앤더뷰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았다. 이달 4일 베네피트와 첫 번째 단독 컬래버레이션 키트를 출시한 후 10일까지 베네피트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 앞으로도 온앤더뷰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최근 개성이 강하고 희소성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뷰티 업계에서도 브랜드간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내세우는 온앤더뷰티의 방향에 맞춰 더 많은 뷰티 ‘팬’을 형성하기 위해 단독 상품과 더불어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준비했으니 온앤더뷰티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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