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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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첫 출시 6년 만…매년 라인업·기술 진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성장세, 2분기 판매량 40% 증가
모델들이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이 이달 14일 기준 한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세계 처음으로 ‘직바람 걱정 없는 쾌적한 냉방’이라는 콘셉트의 무풍에어컨을 개발·출시한 지 6년만의 성과다.

제품 타입별로 스탠드형이 200만대 이상, 벽걸이형과 시스템 에어컨(천장형)이 각각 215만대, 285만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최근에는 스탠드형·벽걸이형 외에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급속히 성장해 무풍에어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스탠드형 제품을 시작으로 가정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상업용 벽걸이 에어컨 등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또한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전면에 바람문을 없앤 무풍 패널 △에너지효율 1등급 △탄소 저감 친환경 냉매 △인공지능 기반 편의 기능 △제품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이지케어 등 매년 기술과 성능의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한층 슬림한 디자인의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황태환 한국총괄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위생·공기청정·친환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풍에어컨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