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GTX 마석역 도보권 주상복합 '빌리브 센트하이'
[르포] GTX 마석역 도보권 주상복합 '빌리브 센트하이'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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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 교통망 통한 '서울 접근성' 앞세워
학교·공원·대형마트 등 주요 생활인프라 갖춰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빌리브 센트하이' 아파트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빌리브 센트하이'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신세계건설이 GTX-B 노선이 시작되는 남양주 마석역세권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걸어서 마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와 공원, 대형마트도 가까운 입지다.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북부간선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등 인근으로 이동할 수 있다.

17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빌리브 센트하이' 아파트를 짓는다.

빌리브 센트하이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98㎡ 250가구 규모 아파트와 상업 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26일 당첨자 발표, 다음 달 8~1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빌리브 센트하이' 앞 진입로.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빌리브 센트하이' 앞 진입로.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5일 방문한 사업지는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앞두고 가림 벽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사업지 서쪽에 주택가가 있고 북쪽에는 상업 시설, 동쪽에는 왕복 2차로 마석로가 있다. 남쪽으로는 산책로 등 시민 휴식 공간이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입지적 특징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마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에서 약 500m 떨어진 마석역에는 오는 2030년 개통 목표로 GTX-B 사업이 추진된다. GTX-B 노선은 마석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기점으로 상봉과 청량리, 서울역, 용산, 여의도 등을 연결한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마석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가용 이용자는 단지 앞 마석로를 따라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북부간선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서울과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사진=남정호 기자)

반경 약 400m 내에는 마석초등학교와 송라초·중, 심석중·고 등이 밀집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자연·녹지 시설은 단지로부터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진용공원과 화도근린공원, 마석우천 등이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화도체육문화센터 등이 가깝다. 

빌리브 센트하이 분양 관계자는 "GTX 권역 중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며 인근 심석고는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하다"며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품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사업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는 마석역과 가까운 마석 중심지에 위치하고 걸어서 5~10분 거리에 학교들도 많다"며 "마석 쪽에 사업 부지를 잡아놓고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는 등 GTX 개통으로 마석 일대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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