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아세안 교통공무원 철도·물류 분야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말레이시아와 미얀마 등 5개국 철도·물류 분야 공무원에게 '철도정책과 안전'과 '물류정책과 기술' 과정을 교육했다.

연수생들은 우리나라 철도의 운영과 차량, 신호제어 시스템, 유지보수, 스마트 물류 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부산역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등에 대한 온라인 견학을 했다.

또 국내 철도·물류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아세안 철도개발 사업 협력을 위해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철도는 이번 교육에 이어 다음 달 인도네시아 교통공무원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용태 한국철도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9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어온 연수 과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유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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