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7월 3주, 부산모터쇼 신차 공개…현대차 외 5가지 자동차
[주차장] 7월 3주, 부산모터쇼 신차 공개…현대차 외 5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이성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이성은 기자]

7월3주 ‘주차장’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최를 계기로 공개된 신차 소식으로 가득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을 공개했다. 기아는 브랜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EV9’ 콘셉트 모델과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현지 언론에 처음 공개한 콘셉트카 ‘엑스(X)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BMW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을 공개했다. 미니(MINI)는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미니 JCW의 전기화 버전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외 아우디의 ‘뉴 아우디 A3 40 TFSI’ 출시 소식도 담겼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실물 세계 첫 공개

현대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실물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전장 4855밀리미터(㎜), 전고 1495㎜로 당장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1880㎜의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의 축간거리는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 아이오닉 6은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기아- ‘콘셉트 EV9’ 국내 첫 공개…‘더 뉴 셀토스’ 세계 처음 선보여

기아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 EV9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다. EV9를 통해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셀토스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외장에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며 미래적 감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아 ‘콘셉트 EV9’. [사진=이성은 기자]
기아 ‘콘셉트 EV9’. [사진=이성은 기자]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국내 첫 공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공개했다. 지난 지난 4월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 첫 공개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엑스 스피디움은 그동안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된 ‘적을수록 좋다’는 ‘환원주의적 디자인’ 원칙을 계승해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도록 했다.

◇BMW-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공개

BMW 코리아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을 공개했다. BMW i7은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 약 600킬로미터(㎞) 이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7초 걸리는 성능을 가진 최상위 모델이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ps)을 발휘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사진=이성은 기자]
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사진=이성은 기자]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일렉트릭 페이스세터’ 국내 첫 공개

미니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한정 에디션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단 740대만 출시된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니는 JCW 첫 순수전기 모델 일렉트릭 페이스세터(Electric Pacesetter)도 공개했다.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는 메인 색상인 무광 실버를 바탕으로 하이스피드 오렌지, 블랙 하이글로스 색상, 노란색 라인을 활용해 화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넓은 윤거에 맞춘 휠 아치, 스플리터가 추가된 프론트 에이프런 등 레이싱 카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을 추가했다.

◇아우디- ‘뉴 아우디 A3 40 TFSI’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뉴 아우디 A3 40 TFSI를 출시했다. 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2가지 트림(등급)으로 출시됐다. 이전 모델 대비 4센티미터(㎝) 길어진 전장, 2㎝ 넓어진 폭과 1㎝ 높아진 전고로 더욱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또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외 사용자 중심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sele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