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박물관’내년 8월 개관
‘옹기박물관’내년 8월 개관
  • 부천/차대석기자
  • 승인 2009.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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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시·연구 자료등 유물 수집
경기도 부천시는 2011년 8월에 개관할 ‘옹기박물관’의 전시나 연구 자료로 쓰일 유물 수집에 나섰다.

기증 자료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을 경우 학습 및 전시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며, 문화재적 가치가 적은 기증 옹기는 야외 공원에 전시한다.

유물 기증은 무상기증을 조건으로 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장 증정 및 기증표식 부착, 전시관 관람 및 전시관 주최 행사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단, 파손 정도가 심해 전시가 불가능한 경우, 수용이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규모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기증이 제한된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 신청서 및 명세서 1부, 기증 신청유물사진 1매(3*5사이즈)를 제출하면 되며, 전화통화후 직접 방문하거나 (032-625-3122) 혹은 이메일(hksrok@korea.kr)로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옹기를 굽던 오정구 여월동의 옹기마을을 재현하고 전통 옹기의 과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옹기박물관 건립에 나섰다.

”면서 “다양한 옹기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옹기박물관은 오정구 여월동 318번지 일원 대지면적 3,074㎡, 연면적 2,112㎡의 규모로 건립된다.

총 8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8월에 완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