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 조절해야"
전경련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 조절해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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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안정 노력 통한 금리인상 부담 완화 요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3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인상한 데 대해 인상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코멘트를 통해 “가계와 기업의 금융방어력이 취약하다”며 “실물경제도 부진한 상황인 만큼 향후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금리역전 현상에 유의하며 정부는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을 통한 원화가치 안정 노력으로 금리인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전경련은 “규제개혁, 세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제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