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1위' 정조준, 김희용 회장 "하나된 TYM, 책임경영 할 것"
'농기계 1위' 정조준, 김희용 회장 "하나된 TYM, 책임경영 할 것"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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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기계 통합 후 첫 딜러 세미나
대리점→딜러점 명칭 변경, 지원 확대 강조
딜러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는 김희용 TYM 회장. [사진=TYM]
딜러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는 김희용 TYM 회장. [사진=TYM]

김희용 TYM 회장이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 후 첫 딜러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농기계 시장 1위, 글로벌 톱(Top)10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농기계 기업 TYM(구 동양물산)은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 후 첫 딜러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딜러 세미나에는 TYM 김희용 회장과 김도훈 사장 등 관계자와 국제종합기계를 포함한 전국의 TYM 딜러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TYM의 국내 1위, 글로벌 톱(Top)10을 향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통합 TYM의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 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고객 서비스 통합 및 일원화를 통한 책임경영 계획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기존에 위탁매매업자를 지칭한 ‘대리점’은 독립사업자를 뜻하는 상위 개념의 ‘딜러점’으로 명칭이 바뀐다. TYM은 딜러점 주문제 도입으로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국제종합기계를 포함한 TYM 제품과 GMT, 수입 제품인 이세키(ISEKI), 존디어(John Deere) 등으로 통합 확대된다.

딜러점 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된다. TYM은 우수딜러점 지원을 늘리고 교육 및 명장제도 시행으로 우수 엔지니어그룹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부품 서비스 확대와 TYM 스토어 운영 등 마케팅 역량도 높인다.

또한 ‘통합 고객 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CCC)’와 ‘광역서비스센터(현 지역 수리센터)’ 강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김희용 TYM 회장은 “하나된 TYM과 딜러점이 서로 협력해 더 큰 기회를 찾고,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보다 강력한 서비스와 확장된 부품공급망을 갖춰 빠르고 완벽한 서비스로 책임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도훈 TYM 사장은 “브랜드 가치는 고객가치를 통해 향상될 수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딜러점과 함께 고객 만족을 달성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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