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84.1만명↑…증가폭 둔화
6월 취업자 84.1만명↑…증가폭 둔화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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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 기준 22년 만의 최대 증가
(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올해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만명 이상 늘었지만 3개월 만에 증가폭은 둔화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84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2763만7000명) 대비 84만1000명이 증가했다. 6월 기준으로 2000년(87만7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 연속으로 늘고 있다.

올해 월별 취업자 수는 1월 2695만3000명을 시작으로 2월 2740만2000명, 3월 2775만4000명, 4월 2807만8000명, 5월 2848만5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3개월 만에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됐다. 기획재정부는 4분기 직접일자리 사업종료 등으로 하반기부터 취업자 증가폭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 6월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외복지서비스업(17만7000명, 6.8%) △제조업(15만8000명, 3.6%) △운수 및 창고업(12만6000명, 8.0%) 등에서 증가했다.

직업 종사 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89만9000명으로 6.1%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5만3000명(1.1%↓), 일용근로자는 7만9000명(6.2%↓)으로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2만1000명(9.5%),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6000명(0.1%)으로 각각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3000명(4.9%↓)으로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60세 이상에서 47만2000명, 50대에서 24만5000명, 20대에서 11만7000명이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3%포인트(p) 증가했고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5000명이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비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69.1%)보다 2.0%p 상승한 69.1%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로 '쉬었음'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50대(6만9000명↓, 17.0%↓), 60세 이상(5만9000명↓, 6.3%↓), 30대(2만1000명↓,7.7%↓) 등에서 감소했다. 구직 단념자는 4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9000명이 줄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노동시장 개혁과 규제혁신,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확대 등으로 시장친화적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정부 직접일자리는 사업 성과평가를 토대로 구조조정 등 효율화하고 고물가에 따른 고용 취약계층 부담경감을 위해 고용안전망 확충할 것이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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