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AM Best 신용평가 전망 'A(stable)'로 상향
한화손보, AM Best 신용평가 전망 'A(stable)'로 상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7.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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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 자본 압박 근본적인 재무 상태 악화 아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 Best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A(Stable)'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는 'A(Negative)' 등급을 받은 바 있는데 올해 평가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

AM Best는 한화손해보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지난 2년간 손익 개선을 실현했으며 특히 자동차보험의 손해액 감소가 이뤄진 점을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갱신 주기의 상당 부분이 올해부터 오는 2024년 사이에 집중돼 장기보험 손해율의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본 압박이 한화손해보험의 근본적인 재무 상태의 악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향후 IFRS17 및 K-ICS 도입 시 자본 변동성도 잘 관리될 것으로 전망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상품·채널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대외 신뢰도는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크게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