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제주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이성희 농협 회장, 제주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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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위성곤 의원도 동참
농가 시설개선, 가전제품 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좌측 위)과 위성곤 국회의원(우측 위)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해 농가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좌측 위)과 위성곤 국회의원(우측 위)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해 농가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제주농협 등 임직원 150여명이 지역주민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희 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은 앞서 11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와 함께 마을회관에 가전제품·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지역구 의원인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동참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농가 창호 교체와 벽면 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2005년 결성된 농협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이번 활동까지 포함해 총 87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농촌의 고령농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