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오는 9월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인증 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여행길 재미를 더하고 장거리 운행 시 안전운전에 필요한 휴식을 권장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 204곳에서 진행한다.

스탬프는 행사 기간 방문한 휴게소당 1회, 1개씩 지급된다.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GPS(위성항법시스템)를 켜고 휴게소를 방문하면 자동 지급된다.

5개부터 100개까지 누적 스탬프 개수마다 편의점·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5개는 추첨, 10개부터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뽑는다. 최다 인증자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공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거리 운전 시에는 반드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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