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총리에 "코로나19 재유행 철저 대비하라"
윤대통령, 한총리에 "코로나19 재유행 철저 대비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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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와 주례회동… '과학방역' 대응체계 준비 강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코로나19, 생활물가, 규제 혁신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우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하며,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서는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향후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당부했다. 

도한 윤 대통령은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물가 대책들이 '국민께 도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면서 "대책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되는지 철저하게 관리‧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