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조사' 결과 공개
S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조사' 결과 공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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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데이터 공유·시사점 논의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SH)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SH)

SH(서울도시주택공사)가 한국주거환경학회,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울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SH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 조사' 데이터를 공유하고 조사 결과의 의미와 시사점 등을 짚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패널 조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 입주자 삶 변화를 파악해 정책을 마련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 성진욱 SH 책임연구원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추진 배경 및 성과'를 발표했으며 박종선 한국리서치 이사가 '패널조사 구축 과정'을 발표했다.

성진욱 책임연구원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패널 조사 취지와 특징, 추진 현황, 주요 연구 결과,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박종선 이사는 패널 조사 설계와 추적 원칙, 조사 내용, 패널 관리, 자료 수집 및 처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는 △남영우 나사렛대학교 교수 △오정석 SH 수석연구원 △이혜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 △최완호 명지대 교수 △김경훈 연합뉴스TV 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 조사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활용성에 논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앞으로 서울 주거 안정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