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악재 속 선방…'가전' 끌고 '전장' 밀고
LG전자, 2Q 악재 속 선방…'가전' 끌고 '전장' 밀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7.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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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가전 인기, 매출 증가…원재료-물류비 상승, 영업익 감소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에 힘입어 2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원재료값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대외 환경영향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G전자는 7일 ‘2022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액수로 역대 2분기 중 최고치다. 지난달 말 종료한 ‘태양광 패널사업’의 성적이 제외됐지만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선전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줄었다. 원재료값과 물류비 인상, 재고 관리를 위한 비용 증가 등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이날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권가는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본부가 약 7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선방을 주도했다는 해석이다. 이는 전년 동기(6조8149억원)와 비교하면 15.9% 증가한 성적이다.

특히 전장 사업이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전사 실적에 보탬이 됐다는 해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신규 수주액도 약 8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60조원)의 13%를 넘어선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9일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부문별 성적표를 공개한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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