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배가본드’,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배우 황보라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7일 황보라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황보라는 오는 11월 소속사(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황보라는 전날 SNS를 통해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와 결혼한다. 예쁘게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결혼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10년째 꾸준한 사랑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보라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김영훈 씨는 2010년대 초반까지 예명 차현우로 활동한 바 있으며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오는 11월 황보라가 결혼한 이후엔 배우 하정우의 제수씨, 전원일기로 유명한 배우 김용건의 며느리가 된다.
황보라는 2003년 S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했다. 왕뚜껑 CF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뚜껑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SBS 드라마 ‘배가본드’, KBS 2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JTBC ‘욱씨남정기’, MBC ‘보그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로는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2007년 ‘좋지 아니한가’, 2008년 ‘다찌마와 리’. 2009년 ‘내 눈에 콩깍지’, 2010년 ‘주문진’, 2015년 ‘허삼관’, 2016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017년 ‘소시민’, 2018년 ‘1급기밀’, 2019년 ‘어쩌다, 결혼’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