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뭐하지?" 축구·첼로 배우러 ‘노원평생시민대학’ 가자
"여름방학에 뭐하지?" 축구·첼로 배우러 ‘노원평생시민대학’ 가자
  • 허인 기자
  • 승인 2022.07.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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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학이 협력해 71개 강좌 개설,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
서울 노원구가 '노원평생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노원평생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노원평생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노원 평생 시민대학은 노원구 지역 내 7개 대학이 협력하는 관학 협력 사업이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엄선한 총 71개의 강좌를 구민들이 평생학습 차원에서 수강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되어 올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구민 평생학습 증진이 목표인 만큼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7~8월에는 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각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삼육대는 성인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스쿼시 외에 초등생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초4~초6)’, ‘놀이로 배우는 첼로(초1~초3)’를 방학기간 선보인다.

△광운대는 4차 산업관련 분야가 강점으로 ICT기반 미래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 이론 강의부터 콘텐츠와 스마트 앱 제작, 코딩 실습을 집중 강좌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인문학 여행 등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미있는 수제맥주 만들기’, ‘우리 술 인문학 여행’으로 발효과학을 쉽게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아트 입문골프’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단기기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운영하지 못했던 기숙과정 ‘자유인생학교’다. 1박2일, 2박3일간 협력상생 팀빌딩, 도예체험, 호흡과 명상, 별자리 여행 등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군 관련 학교답게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승마, 국궁 뿐만 아니라 사관학교 체험을 포함한 진학관련 ‘드림아카데미’와 ‘무한상상 이공학 클래쓰’를 제공해 변화무쌍한 교육환경 속에 살고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중년을 위한 과정도 있다. 인덕대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신 중년의 건강한 자신감을 위한 필라테스, 시니어 모델 과정과 뷰티 헤어, 주얼리 메이킹, 도자 포슬린 등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신 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서대학교는 장애인을 위한 신체건강 지원교육(몸튼튼 과정)과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힐링 홈베이커리’와 청소년 진로를 위한 ‘디자인씽킹, 공부의 신 필수학습법’ 등도 운영해 다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다. 강좌별 접수 일정 및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 또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노원평생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지치고 대면 교육에 목마른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1,050여명이 수강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배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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