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원 팀(One Team)’이 되기 위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올해 3월 말 미니스톱 인수 딜 클로징을 한 데 이어 최근 미니스톱 직급 체계를 세븐일레븐 기준으로 재정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사원부터 입사 2년 JA △3년차 A △대리(4년)급 SA △책임(6년)급 M △수석(7년)급 S 등으로 등급을 적용 중이다.

코리아세븐은 특히 미니스톱 임직원 연봉을 세븐일레븐 수준으로 인상했다. 또 연봉 인상률을 평균 6.5%로 세븐일레븐과 동일하게 맞췄다.

한편 코리아세븐은 올해 초 자회사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3133억원에 인수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인수로 2600여개 미니스톱 점포를 끌어안으며 점포수를 약 1만4000개로 늘렸다.

이와 함께 조직 안정화를 위한 ‘One Team, One Dream’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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