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폴리틱스·그린피스, '기후위기와 일자리' 설문조사 실시
옥소폴리틱스·그린피스, '기후위기와 일자리' 설문조사 실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7.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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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데이터 기반 사회적 이슈 해법 제시 기대
'기후위기와 일자리의 관계는?' 설문조사 배너 이미지.[사진=옥소폴리틱스]
'기후위기와 일자리의 관계는?' 설문조사 배너 이미지.[사진=옥소폴리틱스]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기후위기와 일자리의 관계’를 주제로 공동기획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ESG, 그린잡,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국가 에너지 정책 등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기후위기가 일자리에 미치는 긍·부정의 영향을 대주제로 다룬다.

설문조사는 종전대로 ‘옥소폴리틱스’ 웹과 앱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며 ○, △, X로 투표에도 참여하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댓글로 달 수 있다.

△기후위기가 경제위기로 이어질까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자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까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일자리(그린잡)에서 면접 제안이 온다면 가시겠어요? △우리나라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할까요? △태양광·풍력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줄이는 정부 정책은 어떻게 보세요? 등 총 5개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한 양연호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옥소폴리틱스와 진행하는 이번 리서치를 통해 기후위기가 심각한 경제▪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소폴리틱스 관계자는 “옥소폴리틱스는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이슈에 대한 여론을 다양한 의견들이 공존하는 객관적 데이터 형태로 제시해, 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방식으로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면한 이슈와 관련해 언론, 정부, 국회, 시민단체 등과 협업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의 성숙한 여론 형성을 돕는 공론장으로서 자리매김할수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