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충북도-충주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맞손
코오롱글로벌-충북도-충주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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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왼쪽 첫 번째부터)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이 6일 서울시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6일 서울시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과 충청북도, 청주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충주댐과 태양광 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충주시를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사업을 시작으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해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소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사업 영역을 수소산업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