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 추진
계양구,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7.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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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호우 등으로 인한 방역관리·가축 질병 최소화
인천시 계양구는 장마, 폭염, 태풍으로 인한 방역관리와 가축 질병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를 추진한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장마, 폭염, 태풍으로 인한 방역관리와 가축 질병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를 추진한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장마, 폭염, 태풍으로 인한 방역관리와 가축 질병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유·사산이나 기형 송아지를 분만할 수 있는 모기 매개성 아까바네병 예방을 위한 백신 180두분을 소 농가에 공급했으며, 급성 열성 전염병인 소 유행열병 270두분, 설사병 150두분 등 8가지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을 축산업 등록·허가 농가 21개소에 무상 지원했다.

또한, 가축의 면역 증강과 질병 방지,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약, 톱밥, 환경개선제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폭염이나 호우 등의 재해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가 지원 요청 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임상관찰 등을 통해 가축의 건강상태와 질병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긴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동물 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동물 의료지원단은 구 동물보호팀과 시 보건환경연구원 방역관리과 수의사 공무원이 협업해 추진한다.

앞으로 구는 세균·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소독약품을 농가에 배부해 자체 소독을 지도하고 방역방제차를 이용한 농가 소독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호우로 인해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사양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가축 전염병 발생 시에는 즉시 구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