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간 서울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직전주 대비 20% 가량 증가했으며 중학생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주(6월 27∼7월 3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 수는 총 98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에는 (6월 20∼26일) 829명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19.2% 늘었다.
학생 확진자수 증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학급별로는 중학생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최근 1주간 학생 1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중학생이 12.3명이었다. 이어 △초등학생 11.9명 △고등학생 10.4명 △유치원 3.4명 등이었다.